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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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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45년 뒤엔 세계 2위 고령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15-08-06 00:00 조회19,253회 댓글0건

    본문

    ㆍ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40.1%
    ㆍ생산가능인구는 절반 이하로

    2060년이 되면 한국이 세계 2위 고령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40.1%까지 늘어나기 때문이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50% 밑으로 떨어져 고령인구 부양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오는 11일 제4회 인구의 날을 앞두고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을 8일 발표했다. 고령인구는 2015년 전체인구의 13.1%에서 2030년 24.3%, 2060년엔 40.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인 5명 중 2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라는 뜻이다. 올해 세계 201개 국가 중 51위인 한국 고령인구 비중은 2060년 2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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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2012년 73.1%로 정점을 찍은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60년 전체인구 절반 이하(49.7%)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세계 10위에서 199위로 내려간다. 중위연령(총인구를 나이 순으로 세웠을 때 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은 2015년 40.8세에서 2060년 57.9세로, 같은 해 세계인구 중위연령(37.3세)에 비해 20세 이상 높아지게 된다.

    2060년엔 생산가능인구 1명이 1명 이상의 유소년(0~14세) 혹은 고령인구를 부양하게 된다.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피부양인구를 말하는 ‘총부양비’가 101명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올해 5061만7000명인 국내 총인구는 2030년 5216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60년 4395만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통계청은 남북한을 통합할 경우 2030년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64.8%로 남한(63.1%)에 비해 1.7%포인트 높아지고, 고령인구 비중은 20.2%로 남한(24.3%)에 비해 4.1%포인트 낮아진다고 예측했다.



    경향비즈라이프 2015-07-08 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