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
  • 즐겨찾기추가
  • |
  • 사이트맵
  • |
  • 인트라넷
  • |
  • 글자크기 
  • 작게  크게
  •  
  • home > 정보마당 > 노인복지뉴스

    노인복지뉴스

    노인복지뉴스

    초등생 100명중 1명·노인들 100명중 5명,“끼니 굶어봤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7-12-04 00:00 조회17,768회 댓글0건

    본문

    초등생 100명중 1명·노인들 100명중 5명,“끼니 굶어봤다”

    우리나라 초등학생 100명 중 1명은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끼니를 굶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5명도 돈이 없어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3일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주를 대상으로 생활고로 인해 1년 동안 한끼라도 굶은 경우를 조사한 결과, 결식경험이 있는 초등학생 비중이 0.9%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월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 중 결식경험이 있는 초등학생은 5.4%로 100만∼200만원 1.3%, 200만∼300만원 0.1% 등 고소득층 초등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식률이 높았다. 또 가구주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경우 결식 경험 학생 비중이 4%를 기록했으며 중졸 3.3%, 고졸 1%, 대졸 이상 0.1% 등 가구주 학력이 높을수록 밥을 굶는 학생이 적었다.

    한편 65세 이상의 노인 중 금전적 이유로 끼니를 거른 노인은 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지역 노인의 결식률은 6.2%로 농촌(0.9%)에 비해 약 7배 정도 높았다. 또 배우자가 없는 노인의 결식률은 3.8%에 불과했으나 배우자가 있는 노인의 결식률은 이보다 2배 정도 높은 7%로 조사돼 독거 노인일수록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응답자는 초등학생이 아니라 가구주이기 때문에 실제로 결식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 비율은 조사결과보다 많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200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