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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민 80% "복지위해 세금 더 내긴 싫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7-12-28 00:00 조회11,6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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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민 80% "복지위해 세금 더 내긴 싫어"


    부산 시민들은 부산의 경제 수준에 비해 사회복지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면서도 복지혜택 확대를 위한 세금 인상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복지개발원이 시민 1천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내놓은 사회복지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7.7%가 부산의 사회복지 수준이 경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79.7%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액이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81.9%는 부산 시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다고 평가했다.

    사회보장을 확대하기 위한 세금 인상에 찬성하는지 물은데 대해서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가 28.8%, &동의하지 않는다&가 50.3%로 반대 의견이 79.1%를 차지했다.

    &동의한다&와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각각 18.6%, 2.4%에 그쳐 시민 개인이 복지 부담을 지는 데는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부산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1순위는 경기 회복(31.6%), 일자리 창출(14.2%), 빈부격차 해소(13.8%), 물가안정(13.4) 순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해결책으로 여성의 고용환경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정책 마련(82.9%), 결혼 이주 외국인에 대한 사회복지 혜택 강화(73.8%), 아동수당 지급(84.7%) 등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고령화와 관련해서는 노인 부양자에게 주택 우선 공급(86.9%), 임금피크제 도입(76.7%), 정년연장 정책(85.0%) 등에 동조하는 의견이 많았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인종.문화 다양화가 부산시민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이 73.4%로 다수를 차지하고 동남아 노동자가 직장의 동료가 되는 것에 응답자 80.7%, 가까운 이웃으로 사는 것에 78.9%가 찬성한다고 대답했으나 자녀 또는 본인의 배우자로가 되는 것에는 33.9%만이 동의한다고 답해 제3세계 외국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데는 아직 거부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200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