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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등으로 독거노인 관리..제천시 시스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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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8-05-26 00:00 조회15,7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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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등으로 독거노인 관리..제천시 시스템개발


    독거노인 집에서 가스가 새거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직접 전화를 하지 않아도 119, 112 또는 사회복지사에 위급상황이 통보된다.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오랫동안 움직임이 없거나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지 않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위험신호가 전달된다.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런 일을 충북 제천시가 현실화, 복지행정에 적용한다.

    제천시는 22일 ㈜길뱅크와 세계 최초의 &가로.보안등 시스템을 활용한 u-시티 서비스& 협력사업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교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금성면 소재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범 운영키로 했으며 8월까지는 소방서, 경찰 등 관련 기관과의 협조 아래 중앙관제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다.

    u-시티 서비스는 도로상의 가로등과 보안등이 무선 중계기가 달린 양방향 중앙제어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에 따라 개발된 것으로, 독거노인 가정에 발신기를 설치하면 구조, 구급, 위치추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발신기 버튼을 직접 누르거나 발신기상의 바이오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하면 건강 이상 등 상황이 중계기를 통해 시청 서버에 전달되고 다시 119 등 관련 기관에 통보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이 쓰러져 장시간 움직임이 없거나 일정 시간 전력사용을 하지 않았다면 발신기가 위급상황임을 감지해 알리는 시스템"이라며 "개인에 따라 화재 발생, 가스 누출, 누전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으며 팔찌 형태의 이동 발신기는 맥박.혈압.심전도 등 이상 유무도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길뱅크의 관련 기술에 접목한 &피감시자 관리시스템&에 대해 특허 출원중이며 시범사업 종료 후 타 지방자치단체에 서버구축 등 노하우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길뱅크 관계자는 "가로등의 무선통신 인프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공 차원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어린이 유괴 방지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0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