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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뉴스

    노인복지뉴스

    독거노인 복지 사각지대 &여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8-08-14 00:00 조회14,550회 댓글0건

    본문

    복지부는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으로 등급외자 등 제도권 밖에 있는 노인들을 위한 공공 서비스 지원 등을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말한 등급외자를 위한 서비스로 노인돌보미 바우처, 보건소 방문간호, 치매검진관리, 독거노인 생활관리, 노인복지관 서비스다.

    그러나 여전히 사각지대는 존재한다.

    경기도 의왕시 임대아파트에 사는 단독노인부부 가구. 일흔이 훌쩍 넘은 두 노인의 집에는 도시락을 가져다주는 복지관 직원과 노노케어 봉사원이 일주일에 3번 다녀갈 뿐이다. 김순자(73, 가명)씨는 왼쪽 눈이 거의 실명에 가까우며 치매 초기다. 남편 최형식(77,가명)씨는 낮에는 경로당 밖으로 나돌아 집에는 거의 김씨 혼자 있다.

    김씨는 “밖에 나가 운동도 좀 하고 싶고 산책도 하고 싶은데, 이동보조서비스를 해줄 사람이 없어서 못나간다. 하루에 30분이라도 좋으니 나가봤으면..”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경우 눈이 나빠진 이후 이동이 더욱 힘들어졌다.

    지자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또 다른 서비스로 생활안전을 위해 주 3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있다.

    서비스는 단순히 도시락을 배달하거나 잘 있나 확인하는 정도로 그쳐 이동보조 서비스나 정서적 지원 서비스 등의 심층적 서비스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림 6동 반 지하 단칸방에 사는 기초수급대상 노인을 케어 하는 요양보호사 오정숙 씨는 “내가 가지 않는 주말에 이분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제도권 안이나 밖에 있어도 서비스 부재 중 일어날 노인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뉴스 200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