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래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 만들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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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호하고 날로 늘어나는 노인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12년 울산시의 노인복지정책은 ‘미래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 만들기’를 목표로 ▲든든하고 편안한 노후생활 안전망 구축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과 소외된 노인 사회안전망 구축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인 여가활동 지원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 등 4대 전략으로 짜여졌으며, 사업비는 총 970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울산시는 든든하고 편안한 노후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 전체 노인인구의 70%인 5만9,000여 명에게 기초노령연금(519억)을 지급해 노인생활안정을 도모한다. 또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700여 명에게 8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더불어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보장과 소외된 노인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인돌봄서비스(14억7,900만 원), 경로식당 운영(16억1,200만 원),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4억6,500만 원), 노인가장 세대 월동비(1억800만 원), 독거노인 사랑의 우유 배달사업(3억3,100만 원)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인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관(8개), 경로당(736개), 노인대학(16개소) 등 총 759개소의 노인여가시설에 25억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경로효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여 경로의달, 노인의날, 어버이날 행사 등 3억600만 원을 지원하고 ‘효문화 지원센터’를 설치해 효 실천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울산시는 사회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66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3,9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서는 보육교사 도우미 지원 사업을 필수사업으로 선정하여 235개 보육시설에 보육교사 지원, 영유아 식사 보조지원 등을 실시한다.
웰페어뉴스 김라현기자(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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