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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에 대한 대책 시급, ‘07년 40만 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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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재협
댓글 0건 조회 16,729회 작성일 07-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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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에 대한 대책 시급, ‘07년 40만 명 추정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치매에 걸리는 노인의 숫자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1일 치매의 날을 맞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7년 우리나라 치매노인 수는 약 4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20년에는 7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치매는 조기진단을 통해 회복 가능한 치매를 감별할 수 있으며, 혈관성 치매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중지시킬 수 있고, 알츠하이머병인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의 완화 내지 경과의 둔화 유도가 가능하다.

정부는 치매 조기검진을 위해 전국 250개의 보건소에서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에서 65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치매 간이검진을 받을 수 있다. ‘07년 상반기에 전국 9만 1000여 명의 노인이 치매 간이검진을 받았다.

그러나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며, 정밀검진을 위한 보건소와 병원간의 연계가 불충분하고, 치매확진 이후 지원책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08년에 치매노인 수, 중증도, 수발현황 등 보다 정확한 치매노인의 실태파악을 위해 치매유병률 조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치매 예방 및 사후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되면 중증치매 노인이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가족들의 수발부담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노인정책팀 031)440-9612~16
정리 정책홍보팀 강영구(dolmen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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