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 초대 이사장에 조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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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8일 조성철 사회복지공제회설립준비위원장(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조성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2월 제17대에 이어 올해 제18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선출하는 대의원총회에서도 당선돼 활동 중이다.
임기 중에는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설립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했다.
한국에서의 활동은 물론, 국제학술제인 서울국제사회복지대회(2009년), 국제문화제인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2009년) 등을 개최했으며, 유라시아포럼을 러시아 모스크바와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번갈아 개최해 현재까지 이르기도 한다.
그 공로로 지난 9월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학위와 ‘숭고한 노력’이라는 뽀토르 벨리꼬보 명칭의 금명예훈장을 수여받았다.
사회복지와 문화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들의 정치적 활동 폭 역시 넓혔다.
지난 2009년 사회복지정치참여네트워크 추진단을 출범시키는 등 사회복지계가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활동의 폭을 넓히는 데에 일조했다.
사회복지정치참여네트워크 추진단 출범 이듬해인 지난해 제5회 지방선거에서 사회복지사 당선자 528명을 배출해 주목 받았다.
조성철 초대 이사장의 임기는 2012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복지뉴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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