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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사회복지예산 21조 6650억 배분

전체 예산 중 17.3% 차지…복지수요 급증 요인


올해 전국 자치단체 총 예산124조9666억원 중 사회복지 예산은 21조 66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2008년 전국 자치단체 예산규모가 124조9666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중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이 배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예산규모 중 일반회계는 98조4446억(78.8%), 특별회계는 26조5220억(21.2%)이며, 광역자치단체는 78조3260억(62.7%), 기초자치단체는 46조6406억(37.3%)이다.

세출예산 규모는 사회복지 분야에 21조6650억(17.3%)으로 재원이 가장 많이 배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면서 노인 및 보육 등에 대한 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수송ㆍ교통(13.0%), 환경보호(10.9%), 국토ㆍ지역개발(10.3%) 등의 순으로 재원이 배분됐다.

<복지타임즈 200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