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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전용 벤치 발명한 지자체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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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재협
댓글 0건 조회 16,152회 작성일 08-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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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전용 벤치 발명한 지자체장 `화제&


노인 전용 벤치 발명한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

자신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해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제품 상용화에까지 성공한 현직 자치단체장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 황 청장은 자신이 만든 벤치로 남구가 역점을 둬 추진 중인 `지식재산도시& 사업에 큰 힘을 보탰다.

황 청장은 겨울철 공원에서 추운 날씨에 노인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노인들이 따뜻하게 벤치에 앉아 있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 자신이 직접 노인들을 위해 벤치를 개발하게 됐다.

이어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로 따뜻한 물을 부으면 `겨울연가& 주제 음악이 흘러나오는 상품이 나오자 음악이 흐르는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그가 고안한 벤치는 동작감지센터가 부착돼 사람이 앉으면 음악이 흐르고 일어서면 음악이 꺼지며 등받이에는 온열 기능이 있어 앉으면 따뜻한 열기가 발산된다.

벤치에 필요한 에너지는 벤치에 연결된 태양 열판에 모인 태양열을 통해 얻을 수 있게 설계돼 있다.

그의 벤치는 지난해 3월6일 특허청에 의해 정식 특허 등록됐고 이번에 무인자동발급 시스템 개발로 유명한 ㈜아이디씨텍과 정식 상용화를 위한 라이센스 이용 계약을 맺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남구는 총 2천만 원의 기술료를 지급받게 됐고 앞으로 10년 동안 상품 매출액의 3%를 라이센스 이용료로 받게 돼 구의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 청장은 "앞으로 공직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1주민 1지식재산권 갖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지식재산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06년 `지식재산도시& 선포식을 갖고 남구 주민과 공직자들이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구청이 이를 특허 출원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황 청장의 벤치는 상용화에 이른 첫 작품이다.

현재 남구는 주민들과 공직자들로부터 3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170여 건을 특허 출원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데 현재 특허 출원 중인 것은 4건이다.

<연합뉴스 20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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