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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맞춤 전용 태권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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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재협
댓글 0건 조회 15,675회 작성일 08-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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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맞춤 전용 태권도 나왔다.

어르신 체력향상 활동기능 높아져


고령자를 위한 태권도 운동프로그램이 전국최초로 개발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계명대 특성화 사업팀(총괄책임교수 배영상)은 지난 2006년부터 연구를 통해 이론적 토대를 마련 ‘맞춤형 태권도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07년부터 지역복지관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 이 프로그램은 접수를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등 도내 수강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 서구청 서구 복지회관에서 고령자태권도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 모습, 이 운동으로 건강관리로 호응이 높다. 제공/계명대]


태권도 운동프로그램은 작년 4월에 처음 시범사업으로 80명 정원, 3개월 과정으로 개설했는데 호응이 좋고 정원을 더 늘려달라는 요청에 현재는 100명으로 인원이 늘어났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은 이 운동을 하고 난 뒤 오식견이나 무릎 아프던 것이 싹없어져서 너무 좋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는 중이다. 수강생은 주로 여성이 많으며 60대에서 70대로 다양하다.

계명대 특성화 사업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고령자들의 신체적 거동불편을 개선하는데 산보나 단순한 워킹만으로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점에 착안, 고령자들의 신체기능과 건강상태를 적극적으로 유지해 삶의 질과 일상생활동작능력을 높이고자 개발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업팀은 지난 1월 3일부터 이후 3개월간 매주 두 번씩 태권도 건강교실을 열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고령친화적 태권도 운동세미나를 열어 공개보급 및 프로그램의 유용성을 알리는 자리는 마련했다.

계명대 태권도학과 배영상 책임교수는 “고령친화산업으로 인기직종은 노인병원, 의료기기, 주택개량, 건강식음료 등 그 분야가 매우 한정돼 있으나 이번 운동프로그램을 시발로 해 더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될 것”이라며 “향후 국민체육진흥센터와 협조해 전국순회 강습 및 세미나를 활발히 펼 쳐 프로그램 보급에 힘쓸것”이라고 밝혔다.

사업팀은 “이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 될 경우 태권도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복지뉴스 200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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