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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노인전문병원 내년 건립


부천시는 중증노인성 질환자의 치료를 위한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을 오는 2009년 말까지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정구 작동 여월택지개발지구내 부지 4천877㎡에 37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이 시설은 전문병원(200병상), 요양원(100병상), 재가지원센터를 갖추게 된다.

지하 1층에는 세탁실과 소독실, 1층은 외래진료부와 재가노인센터, 2층은 재가노인시설과 재활치료실이 설치된다.

또 3∼4층은 단기 입원환자실과 병동, 5층은 장기 입원환자를 위한 요양부 등의 공간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시설 이용료의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무료이며 노인장기요양보험수급자는 현행 유료시설의 20%정도(20~30만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