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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중풍 노인 돌봐드립니다"


경기도 과천시는 중풍 노인 보호 및 재활시설 인 &은빛사랑채 주간보호센터&를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과천시 중앙동에 연면적 133㎡ 규모로 마련된 은빛사랑채는 65세 이상 경증 중풍질환자 및 유사질환자를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보호하는 시설이다.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은 식사, 목욕, 운동, 오락, 취미활동 등 일상 생활의 도움 뿐 아니라 의료진으로부터 심신 기능회복 및 재활훈련을 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가족은 10일부터 31일까지 은빛사랑채(☎02-502-2353) 또는 시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02-3677-2261~2)으로 신청하면 되며 정원은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일반 시민은 한달에 10만원을 내야한다.

시(市) 관계자는 "중풍 노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낮에 자기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은빛사랑채를 개설하게 됐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보호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