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때 자식 가장 보고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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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모들은 아플 때 자식을 가장 보고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박진규병원이 디스크·요통·관절염 등으로 병원을 찾은 입원 및 외래환자 103명의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노인은 병이 났을 때 자식(68%·이하 복수응답), 배우자(50%), 손자(24%) 순으로 보고싶다고 응답했다. 40~50대 중년층은 보고 싶은 대상으로 자식(76%·이하 복수응답), 배우자(42%), 부모(20%)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중년층이 부모와 한집에서 사는 비율은 4%에 불과했다. 노인층은 병원비를 자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15%만이 병 간호를 자식이나 며느리가 하고 있었다. 아플 때 바로 병원을 찾지 못한 이유로 35%가 ‘그냥 참을 만해서’라고 밝혔고, 24%는 병원비부족 등 가정형편을 들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 박진규 원장은 “노인층 부모들이 아플 때 정작 보고 싶은 자식들이 직접 간병을 하는 경우가 적고, 병원비도 과거 자식들에게 의존했으나 이제는 본인이나 보험회사 등에서 해결하는 등 부모 자식 간 독립적인 성향의 세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박진규병원이 디스크·요통·관절염 등으로 병원을 찾은 입원 및 외래환자 103명의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노인은 병이 났을 때 자식(68%·이하 복수응답), 배우자(50%), 손자(24%) 순으로 보고싶다고 응답했다. 40~50대 중년층은 보고 싶은 대상으로 자식(76%·이하 복수응답), 배우자(42%), 부모(20%)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중년층이 부모와 한집에서 사는 비율은 4%에 불과했다. 노인층은 병원비를 자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15%만이 병 간호를 자식이나 며느리가 하고 있었다. 아플 때 바로 병원을 찾지 못한 이유로 35%가 ‘그냥 참을 만해서’라고 밝혔고, 24%는 병원비부족 등 가정형편을 들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 박진규 원장은 “노인층 부모들이 아플 때 정작 보고 싶은 자식들이 직접 간병을 하는 경우가 적고, 병원비도 과거 자식들에게 의존했으나 이제는 본인이나 보험회사 등에서 해결하는 등 부모 자식 간 독립적인 성향의 세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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